안정환(시미즈)이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고 유상철(요코하마)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안정환은 20일 열린 일본프로축구(J리그) 정규리그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15분 산토스의 센터링을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4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7호골.
그러나 이 동점골은 요코하마 플레이메이커 유상철의 역전골로 빛이 바랬다. 유상철은 3분 뒤 사토의 프리킥을 헤딩골로 연결시켰고 요코하마는 이후 3골을 추가해 5-1로 대승했다. 유상철은 이 골로 시즌 4호 골이자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김은중(센다이)도 FC 도쿄전에 공격수로 출전해 후반 16분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한편 고종수는 이날 교토 퍼플상가에서 전격 퇴출됐다. 고종수는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1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