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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뉴스]식료품 주문-배달도 인터넷으로

입력 | 2003-09-23 17:45:00


인터넷으로 야채 과일 수산물 등 먹을거리를 주문하면 집으로 배달해주는 인터넷 슈퍼마켓이 주부들의 ‘발품’을 덜어주고 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www.homeplus.co.kr)는 29일부터 경기 일부지역(인천 계양구와 부평구 수원 부천 안산 시흥)과 서울 서부지역(영등포구와 마포구) 등으로 인터넷 슈퍼마켓 서비스를 확대한다. 농수산물과 식품 공산품 등 1만5000여가지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배달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1시.

현대백화점 서울 6개점과 부산점, 울산점, 울산 동구점 등은 홈페이지(www.ehyundai.com)에서 주문을 받고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7시 사이에 배달해 준다.

LG슈퍼(www.lgesuper.com)는 전국 30개 매장을 중심으로 인근 5km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반 사이에 주문상품을 배달해 준다.

삼성플라자 분당점(www.samsungplaza.co.kr)은 경기 성남시 분당과 용인 수원시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슈퍼마켓은 일정금액(3만원이나 5만원) 이상 구입하면 배송료(2000∼3000원)를 받지 않는다. 배달 희망시간보다 3시간 정도 일찍 주문하는 게 좋다.

박용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