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제품안전 인증전문업체인 UL(Un-derwriter Laboratories)이 국내 인증시장 개방에 앞서 본격적인 한국 진출 의사를 밝혔다.
로링 나블러 UL 회장은 2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으로서 제품 인증시장을 개방한다면 곧바로 인증기관을 인수하거나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UL은 1894년에 설립돼 제품안전에 관한 표준개발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제적 비영리 독립기관이며 한해 평균 170억개 이상의 제품에 UL 마크가 부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