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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야구]몬트리올 김선우 12월 결혼

입력 | 2003-09-24 17:55:00


미국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활약 중인 투수 김선우(26)가 12월19일 서울 서초동 메리어트 호텔에서 강수연씨(27)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 강씨는 무대의상을 전공한 뒤 서울예술종합학교에 출강중인 재원. 김선우는 미국 진출 직전인 고려대 2학년 때 처음 강씨를 만나 6년 동안 국제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사랑을 키워왔다. 14일 귀국한 김선우는 체력훈련을 하고 있으며 내년 초부터 모교인 신월중학교에서 본격 피칭 연습에 들어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