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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상암지구 아파트 30일 입주 일반분양 11월에 시작

입력 | 2003-09-24 18:33:00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상암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아파트의 첫 입주가 30일부터 시작되고 11월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면적 32평형 아파트 일반분양도 시작된다.

서울시도시개발공사는 상암지구 2-1블록의 1단지 공공임대아파트 820가구가 30일부터, 2-3블록의 3단지 공공분양아파트 540가구는 다음달 6일부터 각각 입주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할 아파트 중 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12평형(391가구)과 15평형(429가구)이며 공공분양아파트는 모두 전용면적 25.7평형이다.

임대아파트 입주자는 철거주택 세입자 및 장애인이 391가구, 청약저축에 가입한 일반인이 429가구이고 공공분양아파트는 택지개발 및 도시계획에 의해 철거된 주택 소유주에게 특별 공급됐다.

아울러 상암7단지에 있는 전용면적 32평형 162가구는 10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11월부터 일반분양한다.

한편 상암지구 내에는 2005년까지 공공임대아파트 1730가구와 공공 및 일반분양아파트 4520가구 등 모두 625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