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의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이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본부가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박양수(朴洋洙·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육군의 음주 및 무면허운전 적발자는 2000년 151명, 2001년 505명, 2002년 631명으로 2년간 4.2배나 늘어났다.
특히 부대 지휘를 맡고 있는 장교와 부사관의 위반사례가 2000년 73명, 2001년 301명, 2002년 369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