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부고와 포항고가 제31회 소강배 전국남녀중고테니스대회 남고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올해 회장기와 문화부장관기를 석권했던 건대부고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훼릭스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고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올해 낫소기 챔피언 삼일공고를 3-0으로 완파했다. 또 올해 회장기 단체전 3위에 올랐던 포항고도 울산공고를 3-2로 힘겹게 누르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자 중등부 단체전은 부천부곡중-성동중과 성의중-죽산중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