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카스코)이 2003 유성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3라운드에서도 단독선두를 지키며 올 시즌 첫 우승 문턱에 다가섰다.
양용은은 25일 대전 유성CC(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1타차의 단독선두(13언더파 203타)를 달렸다.
한편 2라운드까지 4언더파에 그쳤던 이용훈(29)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불꽃 샷을 폭발시키며 단숨에 단독2위(12언더파 204타)로 뛰어올랐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