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색동회는 어린이운동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가족참여 문화활동의 하나로 ‘한강가족문화선(船)’을 10월부터 3개월간 월 1회씩 운항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이나 단체가 유람선에 타 한강을 유람하며 동요 부르기, 동시 낭송, 가족 콩트 등 장기자랑 경연대회를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팀의 최소 단위는 3명이며 약 30가족이 관람객과 함께 승선하게 된다.
색동회는 “매월 장기자랑대회에서 우승한 가족은 12월 연말 결선대회에서 표창을 해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운항은 10월 15일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 선착장. 11월은 19일, 12월은 17일이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10월 6일까지 색동회 홈페이지(www,saekdong.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3141-4744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