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시미즈 S 펄스)이 나비스코컵 축구대회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안정환은 1일 홈인 니혼다이라구장에서 열린 일본 나비스코컵축구대회 준결승 1차전 우라와 레즈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 전반 23분 기타지마의 스루패스를 통렬한 20m 중거리 슛으로 연결하며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안정환이 나비스코컵에서 골을 기록한 것은 8월 13일 감바 오사카와의 준준결승 1차전 이후 두 번째. 나비스코컵은 정규리그와 별도로 치러지는 토너먼트 방식의 컵 대회다. 안정환은 올 시즌 일본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도 8골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