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남부지원(지원장 이창구·李昌求)은 최근 모 판사실에 걸려 있던 옷에서 신용카드와 현금 등이 들어있던 지갑을 도둑맞은 뒤 1층 로비를 지키는 경비원 외에 판사실이 있는 8∼10층에 1명씩 경비원 3명을 추가 배치했는데…▽…해당 판사실에서 이에 대해 함구하는 가운데 관할 서울 양천경찰서는 “법원에서 절도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다”며 “신고가 들어오면 수사에 나서겠지만 신고를 하지 않는데 굳이 수사할 수는 없다”는 반응….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