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와 대서양의 접점인 지브롤터해협. 그 양편에는 유럽대륙의 서쪽 끝 스페인과 아프리카 대륙의 북쪽 끝 모로코가 있다. 이렇듯 지중해는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에 둘러싸여 생긴 바다. 그러나 사람들은 지중해의 아프리카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배낭여행 전문 하나로항공(www.hanarotravel.com)의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10일’은 지중해의 두 대륙, 유럽과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이색 코스의 풀보드 패키지(전 일정 식사 제공)다.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며 특급 호텔에 숙박. 17, 24, 31일 출발, 264만원. 02-734-3100
□태풍 매미로 일부 통행이 막혔던 울릉도 해안일주도로 개통으로 가을 여행길이 다시 열렸다. 울릉도전문 울릉닷컴(한글도메인·www.outdoor7.com)에서는 2박3일 일정의 패키지(매일 서울 출발)를 판매중. 해안육로관광, 유람선 타고 죽도 찾기, 성인봉 트레킹 포함. 방어낚시도 할 수 있다. 해안절벽 위 너와집펜션 ‘추산일가’숙박 및 매끼 홍합밥 약소불고기등 울릉도 특미 제공. 수재민을 돕기 위해 성인봉 트레킹시 ‘1m 오를 때마다 10원’씩 의연금을 내는 행사도 마련. 패키지는 △호박투어 23만5000원 △삼색투어 32만5000원. 1544-7644
□오는 23일부터 5일간 제주도에서 남과 북이 함께 펼칠 ‘민족평화축전’의 공식여행사로 지정된 ㈜호도투어(www.82ok.com)에서는 남북한 경기 가운데 일반인이 일부 종목에 참가할 수 있는 패키지를 개발, 판매 중. 24일 단 한차례 출발, 29만8000원(1급호텔 숙박) 혹은 24만8000원(콘도 숙박). 02-753-8244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10월의 인물은 향가 ‘제망매가’를 지은 신라의 고승 월명(月明). 경주의 불교문화단체 ‘신라사람들’(www.isilla.co.kr)에서는 오는 11일 경주 문화예술의 거리(첨성대 옆)에서 추모행사인 월명재(月明齋)을 연다. 바라춤 나비춤 등 승무와 대금산조 소금 단소 피리 연주, 탑돌이도 펼친다. 오는 19일에는 경주유적 무료답사도 마련. 80명 선착순 접수. 054-748-7707
조성하기자 summ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