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곳간이 텅 비었다―재정경제부의 한 관계자, 12일 국회에 제출한 국고 여유 자금 운용 현황에 따르면 정부는 국채 인수, 유통 금융 지원, 환매조건부채권 매매 등으로 2001년 216억원, 2002년 175억원의 수익을 거뒀지만 올 들어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 집행으로 지출이 수입을 앞서면서 국고 여유 자금이 바닥난 것은 물론 재정증권으로 부족한 세출 수요를 메우기에 급급해 겨우 23억원을 벌었다며.
▽먹고 살만해 지니까 과거에 포기했던 꿈이 다시 생각났다―개그맨 임하룡, 12월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전아츠풀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풀 몬티’에 출연하는 소감을 묻자 집안 사정 때문에 연극 무대의 꿈을 접었지만 사실 극단 ‘가교’에서 연기를 시작했다며.
▽그 누구에게도 마음의 상처를 입히거나 인종차별을 할 의도는 없었다―호주 출신의 여성 프로골퍼 잰 스티븐슨, 12일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망친다고 비난해 물의를 빚자 공식 사과 성명을 발표하며.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