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가을여행상품을 할인판매하고 있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가을 단풍여행, 신용카드로 저렴하게 다녀오세요.’ 가을을 맞아 카드사들이 ‘가을 테마’에 맞춘 여행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LG카드는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초까지 주말을 이용한 당일 또는 무박 2일 코스의 여행상품을 홈페이지(www.lgmyshop.com)를 통해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내장산과 내소사 단풍여행, 설악산 주전골과 낙산사 단풍여행, 민둥산 억새 여행 등이 있다. 가격은 대부분 3만∼5만원대로 교통비와 여행자보험, 식사 입장료 자료집 등이 포함돼 있다.
롯데카드도 하루 코스의 테마여행인 △은행나무 숲길 부석사 기차여행(4만5000원) △태백산 단풍열차(3만9000원) △사과따기 여행(3만8000원) 등을 내놓았다. 숙박이 포함된 한려수도 3일 여행(16만원), 외도 해금강 섬 여행(11만원) 등도 있으며 롯데카드의 적립 포인트인 아멕스 리워드 포인트로도 구입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또 호텔현대 경포대, 코오롱호텔 경주에서 객실료를 최고 60% 할인해 주고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는 2박 이상 투숙할 때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가을 호텔 패키지’ 상품도 내놓았다. 02-3468-1527
삼성카드도 내장산 단풍여행(4만5000원)을 비롯해 TV드라마 ‘다모’의 촬영지인 소쇄원 및 선암사 여행(5만5000원) 등의 무박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또 제주도 감귤 따기 체험여행과 배낚시 투어 등 제주도 가을여행 상품도 내놓았다.이밖에 가을을 맞아 경기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회원에게 다음달 2일까지 삼성카드로 입장권을 구입하면 음료 교환권 또는 할로 윈 축제용 가면을 준다. 02-756-8959
차지완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