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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행운의 편지’가 ‘범죄의 서신’인 것으로…"

입력 | 2003-10-16 18:30:00


▽‘행운의 편지’가 ‘범죄의 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도봉경찰서의 한 관계자, 16일 ‘부자가 되는 비결, 1개월 만에 5억 이상을 법니다’라는 제목의 행운의 편지를 1만3000여명에게 발송해 295명에게서 총 295만원을 입금받아 가로챈 L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며.

▽나에게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잠자는 미녀처럼 보인다. 캐나다가 그 미녀를 잠에서 깨어나게 할 행운의 왕자 중 하나가 되기를 진정으로 원한다―피에르 페티그루 캐나다 통상장관, 15일 제네바 WTO 본부에서 무역자유화 협상을 진척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WTO 칸쿤 각료회의가 실패로 돌아간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AFP 연합

▽시카고에서 도망쳐야 한다면 플로리다 폼파노비치 해안 휴양지에서 3개월 동안 무료로 머물게 해 주겠다―젭 부시 플로리다 주지사, 16일 플로리다 말린스와 시카고 컵스의 6차전에서 아웃될 파울볼을 건드려 시카고 컵스의 58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무산시켰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컵스의 팬 스티브 바트먼을 동정하며. AP 연합▽광주는 웃고 전남은 울었다―통계청 전남통계사무소의 한 관계자, 16일 올 9월 광주의 실업자는 총 2만3000명(3.7%)으로 2개월 연속 실업률이 하락한 반면 전남은 2만1000명(2.2%)으로 전달에 비해 0.2% 증가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