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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오빠들 보러 체육관 가자…프로농구 25일 점프볼

입력 | 2003-10-24 18:12:00


2003∼2004 프로농구가 25일부터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개막일에는 지난 시즌 우승팀 TG와 전자랜드(전 SK빅스·지난 시즌 정규리그 7위)의 공식 개막전을 비롯해 5경기가 일제히 펼쳐진다.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정규리그에서는 팀당 54경기(홈 27경기, 원정 27경기), 총 270경기가 치러진다. 정규리그 6위 팀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올 시즌 4강은 TG KCC LG 삼성. 오리온스 모비스 전자랜드 등도 상위권 진출을 넘보고 있다.

올 시즌에는 6시즌 연속 한국에서 뛰고 있는 ‘한국형 용병’ 조니 맥도웰(모비스)이 정규리그 통산 첫 7000득점과 4000리바운드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까지 그의 기록은 6534득점, 3509리바운드.

또 국내 대표 센터의 자존심을 내건 서장훈(삼성)도 3000리바운드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까지는 2598개. 주희정(삼성)과 강동희(LG)는 통산 첫 가로채기 600개 고지 등정을 놓고 맞붙는다. 주희정은 지난해까지 558개, 강동희는 544개.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