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원장 진형준·秦炯俊)은 24일 ‘제6회 한국문학번역상’과 ‘제2회 한국문학번역 신인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자는 △최병현(崔炳賢·‘징비록’ 영어 번역·호남대 교수) △하이디 강(‘남녘사람 북녘사람’ 독일어 번역·한국외국어대 교수) △임혜경(林惠卿·‘한국현대희곡선’ 프랑스어 번역·숙명여대 교수) △한메이(韓梅·‘무녀도’ 중국어 번역·중국 산둥대 교수) 등 4명. 부상으로 상금 각 1만달러가 수여된다.
‘한국문학번역 신인상’ 수상자에는 나수호(본명 찰스 라 슈어·‘플라나리아’ 영어 번역·서울대 국문과 박사과정)씨가 선정됐다. 부상은 상금 300만원.
시상식은 11월 1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 02-732-1442
김형찬기자 kh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