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4시경 경북 경주시 노동동 Y귀금속 전문점에 20대 청년 3명이 승용차를 후진시켜 돌진, 두께 10mm의 진열장 유리를 박살낸 뒤 2분 만에 금목걸이 등 귀금속 수천만원어치를 털어 달아났는데…▽…범인들이 셔터가 없는 진열장을 부수면서 무인경비시스템의 비상벨이 울려 보안업체 직원들이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범인들은 이미 사라지고 유리 조각만 널려 있었는데 목격자들은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고 한마디씩….
경주=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