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인 임형주(18·사진)의 음반이 세계 36개국에서 발매된다.
공연기획사 디지엔콤은 최근 “이미 발매된 그의 1집 음반 ‘샐리가든’과 2집 ‘실버레인’, 그리고 곧 발매할 3집을 내년 1월부터 음반사 소니뮤직을 통해 미국 일본 프랑스 등 36개국에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소니뮤직 부사장 제레미 칼튼 등 주요 임원들이 6월 서울 콘서트와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 등을 관람한 뒤 그의 가능성에 주목해 36개국 음반 유통계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형주는 세계 음반시장 진출을 계기로 내년 2월부터 일본 유럽 미주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