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의 환경미화원 시험에 대졸자를 비롯한 30대 이하 젊은이가 대거 응시, 최근의 취업난을 반영하고 있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16명을 채용할 예정인 환경미화원 채용시험에 남자 54명 여자 12명 등 총 66명이 응시, 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응시자의 50%인 33명이 30대 이하이며 이 가운데 대졸자는 4명이다.
강릉시는 400m 달리기, 30kg 모래주머니 들기, 턱걸이 등 세 종목의 체력테스트를 실시하고 저소득층을 배려해 미화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강릉=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