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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2003 마지날 씨어터 페스티벌' 등

입력 | 2003-10-31 18:13:00


○‘2003 마지날 씨어터 페스티벌’이 18일부터 12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문예진흥원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열린다. 1999년 시작된 ‘변방연극제’가 올해부터 이름을 바꿨다. ‘동화스캔들’ ‘환상동화’ ‘갈비뼈가 숨을 쉴 때’ 등 다양한 실험극이 선보인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mtfestival.com) 참고. 02-762-0010

○서울시극단은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원로 연출가 권오일씨(72)의 연출로 무대에 올린다. 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사실적인 묘사로 원작의 분위기를 살렸다. 화∼금요일 오후 7시반,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 8000∼2만원. 02-399-1795

○극단 알과핵은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무지개가 뜨면 자살을 꿈꾸는 여자들’을 공연한다. 노차크 샹쥐의 원작을 한국적 상황으로 개작했다. 아프리카, 히스패닉, 중동, 프랑스, 미국 등의 음악을 두루 사용해 재미를 더했다. 장두이 연출. 화∼금요일 오후 7시반, 토요일 오후 3시 6시, 일요일 오후 3시. 1만5000원. 02-745-8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