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수목 오후 5시·사진)의 50부작 리메이크 판이 19일부터 SBS에서 방송된다. 이 시리즈는 올해 제작된 것으로 셀 애니메이션과 컴퓨터 그래픽을 접목시킨 최첨단 디지털 기법이 사용됐다. 시대적 배경은 2003년으로 옮겨졌으며 새 캐릭터도 추가됐다. ‘아톰’은 1963년 데즈카 오사무 감독이 만든 일본 최초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한국 미국 등지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수많은 로봇 중 유일하게 영혼을 가진 아톰이 인간과 로봇의 평화 공존을 위해 활약한다는 내용이다.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