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랑, 야요이 쿠사마 작 'Stars Infinity'
◇아론 시스킨드 전=사진에 추상적 이미지를 접목시킨 것으로 유명한 미국 사진작가 아론 시스킨드(1903∼1991) 탄생 100주년 기념전. 그는 추상적 이미지와의 접목을 통해 사진 자체가 회화에 버금가는 미적 대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음을 입증해 왔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그의 대표작 29점이 나온다. 현재 휘트니미술관, 휴스톤미술관 등 미국 내 11개 미술관에서도 기념전이 열리고 있다. 12월 31일까지 서울 방이동 한미갤러리. 02-418-1315
◇손장섭 전=작가가 1999년 이중섭 미술상 수상 기념전 이후 4년 만에 여는 개인전. 독도에서 땅 끝 해남마을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국토풍경을 담은 작품들과 전국의 고목나무들을 그린 연작 등 40여점이 나온다. 15일까지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 02-720-5114
◇강승애 전=평온하고 따뜻한 색채로 표현한 잎, 줄기, 나무, 열매, 꽃의 이미지를 통해 생명의 의미를 부각시켜온 작가의 개인전. 13∼22일 서울 신사동 갤러리 인데코. 02-511-0032
◇한 일 현대회화전 2003=아시아 대표작가인 야요이 쿠사마를 비롯, 박서보 서세옥 윤형근 이강소 등 한국 모노크롬 회화의 선구자들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20일까지 서울 통의동 진화랑. 02-738-7570
가모갤러리, 박수룡 작 '하동포구 80리'
◇‘들꽃길 달빛에 젖어’ 전=월간 ‘신동아’에 연재된 ‘민병욱 박수룡 화필기행-붓따라 길따라’ 출판 기념전. 박수룡 화백의 작품 100여점이 선보인다. 12월5일까지 서울 삼청동 가모갤러리. 02-732-4665
◇김원경 전=‘분홍빛 산수’ 작가의 개인전. 화면 가득 형광빛 분홍 색조에 단아하고 섬세한 선으로 전통산수를 그려냈다. 11월15일까지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 02-720-5114
◇홍수연 전=강렬한 색채를 배경으로 신비스럽고 초월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온 작가의 개인전. 27일까지 서울 청담동 화이트 월 갤러리. 02-548-7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