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4개월째 콜금리를 3.75% 수준으로 동결했다.
한은은 6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으나 속도가 완만해 11월 콜금리 목표를 현 수준인 3.7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콜금리는 7월 4%에서 3.75%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4개월째 제자리를 지켰다.
한은은 “최근 산업동향과 최근 발표된 정부의 주택시장안정 종합대책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달 콜금리 목표치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