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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림 스님 첫 시집 ‘흔들리는 나무’ 펴내

입력 | 2003-11-06 18:08:00


효림 스님이 첫 시집 ‘흔들리는 나무’(책만드는집)를 펴냈다. 지난해 불교잡지 ‘유심’에서 신인상을 받아 등단한 효림 스님은 1968년 출가 이후 20년 가까운 수행과 1987년 6·10민주화운동 이후 현실 참여의 경험이 녹아 있는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