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당첨금을 마구 쓰다 주위로부터 현금수송차 도난사건의 용의자로 오해받아 경찰의 조사를 받는 등 수난을 당했는데…▽…11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한 시민으로부터 “친구 A씨(47)가 돈벌이가 없는 데도 돈을 물 쓰듯 한다”는 제보를 받고 9월 26일 대전 중구 태평동에서 발생한 7억500만원 현금수송차 도난사건 용의자로 판단, A씨를 붙잡아 조사했으나 수개월 전 로또복권 1등(당첨금 97억원)에 당첨된 인물로 밝혀져 풀어줬다고….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