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이 큰 인기다.
12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관내 8개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가 증가한 37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휴양림별로는 유명산 휴양림 17만7000명, 산음휴양림 6만7000명, 청태산 휴양림 3만7000명, 방태산 휴양림 3만5000명, 삼봉휴양림 3만5000명, 용대휴양림 1만5000명, 중미산 휴양림 9000명 등이다.
7월에 개장한 복주산 휴양림은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4000여명이 찾는 등 자연휴양림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유명산 휴양림과 청태산 휴양림에 각각 산림문화 휴양관 1채를 조성 중이며 내년에는 춘천시 사북면 용화산 휴양림, 원주시 판부면 백운산휴양림을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