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배 2003 농구대잔치가 20일부터 28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에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와 상무 등 11개팀, 남자2부에 경북과학대 목포대 등 6개팀, 여자부에 성신여대 수원대 등 5개팀이 참가한다.
남자부 경기는 2개 조별리그를 거쳐 예선 각조 상위 3개팀이 6강 결선 토너먼트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입학예정선수들도 출전해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여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삼일상고 졸업반 하승진이 연세대 소속으로 나선다. 여자부는 풀 리그를 벌인 뒤 1, 2위가 결승전을 치른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