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 등산로 123곳에 대한 출입이 다음달 15일까지 통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6일 "건조기를 맞아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312개 국립공원 탐방로(등산로) 가운데 설악산 국립공원 대청봉 코스, 지리산 노고단~천왕봉 등 123곳의 출입을 한 달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중 국립공원 산행을 하려면 미리 공단 홈페이지(www.npa.or.kr)에서 통제구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통제되는 등산로를 출입할 경우에는 5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