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만불 미스터리’(월 오후 7·05)의 진행자인 개그맨 이홍렬(49·사진)이 단 한차례 방송한 뒤 사퇴했다.
이홍렬은 8일엘비스 프레슬리의 생존설 등을 다룬 방송의 녹화를 마친 뒤 “프로그램의 성격이 내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백만불 미스터리’는 유오성이 진행해오다가 이번 가을 개편에서 이홍렬로 바뀌었다.
SBS는 이홍렬의 의사를 존중해 그와 공동 진행자였던 탤런트 이유진을 함께 교체했으며 후임으로 개그맨 정재환과 탤런트 유선을 선정했다.
조경복기자 kath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