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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아가시-페더러 정상격돌

입력 | 2003-11-16 17:57:00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안드레 아가시(미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마스터스컵(총상금 370만달러) 정상에서 격돌한다.

윔블던 우승자 페더러는 16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US오픈 챔피언 앤디 로딕(미국)을 2-0로 꺾고 라이너 슈틀러(독일)를 2-1로 물리친 아가시와 함께 결승에 올랐다. 33세인 아가시가 17일 결승에서 페더러를 꺾으면 이 대회 최고령 챔피언으로 기록된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