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의 이원희(22·용인대)와 양궁의 윤미진(20·경희대)이 2003 자황컵 체육대상 남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17일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친 체육인을 심사해 이원희와 윤미진을 포함, 최우수 지도자에 김인태 충주성심학교 야구감독 등 모두 8개 부문의 자황컵 체육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5시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2003 자황컵 체육대상 수상자
△남자최우수선수=이원희(유도·용인대) △여자최우수선수=윤미진(양궁·경희대) △최우수 지도자=김인태(충주성심학교 야구감독) △남자최우수 기록상=박태경(허들) △여자최우수 기록상=임정화(역도) △프로선수상=이승엽(프로야구 삼성) △공로상=박상하(대구유니버시아드 집행위원장) △학술상=강찬금(단국대 교수)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