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어윤대 총장(왼쪽)과 울산대 정정길 총장이 학술교류 협정에 조인한 뒤 악수를 나눴다. -사진제공 울산대
고려대와 울산대 학생들이 상대방 대학에서 수업을 받고 학점을 인정받게 됐다.
고려대 어윤대(魚允大) 총장과 울산대 정정길(鄭正佶) 총장은 19일 울산대 교무회의실에서 ‘학술 및 학생 교류, 학점 교환협정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 협정으로 양 대학은 올 겨울학기부터 △학생(학부·대학원)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 △학술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 교환 △시설물 상호 이용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양 대학 학생들은 단과대학 모집정원의 3% 이내 범위에서 상대방 대학의 모든 교과목을 수강하고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