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지역의 사과 재배 100년 역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충주사과과학관이 18일 문을 열었다.
사과과학관 1층에는 사과의 역사관을 비롯, 친환경 사과 재배 과정 등을 소개하는 현재관과 사과 가공품 전시 판매 코너가 설치됐고 2층에는 미래관과 글로벌 시대의 국제 사과재배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관이 있다. 충주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1665-1 충주사과시험장 터에 세워진 이 과학관은 지상 2층, 연건면적 661m² 규모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과학관 개관으로 충주사과 100년의 역사가 체계적으로 정비돼 충주사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면서 “충주는 물론 전국의 과수 관련 농업인들에게 사과 재배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