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문 선집 1, 2/박이문 지음 민음사
수십권에 달하는 저자의 역저들 가운데 ‘문학론’ ‘예술론’ ‘철학’ ‘사회평론’ 4개 주제로 각각 묶일 수 있는 글들을 모았다. 1권이 문학론에 해당하는 ‘문학과 언어의 꿈’, 2권은 예술론으로 ‘이카루스의 날개와 예술’이다. 1권 1만6000원, 2권 1만3000원.
▽30분에 읽는 J. R. R. 톨킨/앤드루 블레이크 지음 중앙M&B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시리즈 첫 권.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삶과 작품 세계를 짧고 쉽게 풀어 썼다. 2권 지그문트 프로이트, 3권 카를 마르크스, 4권 프리드리히 니체, 5권 시몬 드 보부아르도 함께 나왔다. 권당 5500원.
▽북한 정체성의 두 얼굴/서보혁 지음 책세상
책세상 문고·우리시대의 총서 76권째. 저자는 북한이 열세에 처한 현실을 은폐하기 위해 끊임없이 국가 정체성을 강조해왔다고 보고 이를 ‘정체성 정치’라고 부른다. 북한의 정체성을 ‘민족주의적 정향과 주체형 사회주의적 지향’이라고 요약했다. 4900원.
▽벨기에 이야기/이성기 지음 학민사
강원대 축산식품과학과 교수인 저자가 벨기에 겐트대 객원교수 자격으로 벨기에에 머물며 들여다본 유럽 소강국의 이모저모. 9000원.
▽살라딘/스탠리 레인 풀 지음 갈라파고스
이슬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술탄으로 추앙받는 살라딘의 전기. 출생부터 시작해 전사로서 처음 명성을 얻게 된 이집트 정복, 이슬람 세력을 하나의 대제국으로 통합시킨 과정, 십자군에 맞서 싸우는 살라딘의 일대기를 통해 12세기 이슬람 세계를 기술했다. 1만8000원.
▽왜 하필이면 코페르니쿠스였을까/존 헨리 지음 몸과마음
저자는 인류 과학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사건으로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의 혁명을 꼽았다. 코페르니쿠스가 누구인지, 그의 혁명이 사회 문화적으로 어떠한 파장을 가져왔는지를 보여주는 책.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