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영의 기대주 정두희(강원도청)와 유윤지(둔촌고)가 200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 예선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올랐다. 정두희는 24일 대전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200m 접영 예선에서 2분01초73으로 중국의 젱후아장(중국·2분02초60)을 0.87초차로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국체전 5관왕에 빛나는 유윤지도 여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5초50의 기록으로 케이트 코르크란(호주·26초45)을 제치고 1위로 결선에 진출해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