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용 젓갈과 농산물을 수협에서 싸게 사세요.”
수협중앙회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28일부터 열흘간 수도권 15개 직영 판매점인 바다마트에서 ‘알뜰 김장시장’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수협은 이 기간 중 김장에 필요한 각종 젓갈을 시중 가격보다 10∼30% 낮은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별 가격은 제주 추자도수협의 멸치젓(4kg)이 9800원, 옹진수협이 내놓은 백령도 까나리액젓(2kg)이 5200원이다.
새우추젓(2kg)과 새우오젓(2kg)도 각각 2만5000원과 1만14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 김장 김치에 들어가는 생굴(100g 790원), 생물 오징어(3마리 2900원), 생물 제주 은갈치(2마리 8300원) 등도 대량으로 공급된다.
이와 함께 배추와 무, 파, 마늘, 고추 등 김장용 농산물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수협측은 “김장철을 맞아 젓갈 가격이 오르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국에 있는 젓갈 생산지 조합에서도 전화 주문으로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화 문의는 바다마트 소비자 상담실(1588-3355)로 하면 된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