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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前축구국가대표 이임생 은퇴

입력 | 2003-11-27 18:01:00


98프랑스월드컵에서 ‘붕대투혼’으로 유명한 90년대 축구대표팀 부동의 수비수 이임생(32·부산 아이콘스)이 26일 부상과 체력의 한계를 이유로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이임생은 당분간 고향인 인천에 머물며 휴식을 가진 뒤 지도자로 나설 준비에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임생은 K리그에서 통산 10시즌 동안 229경기에 출장, 11골과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98년과 99년, 2000년, 2002년에 프로축구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