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최재봉(동두천시청)이 캐나다 빙속월드컵 프레대회인 캔암(CanAm)국제빙속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최재봉은 지난달 29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2차전 남자 1000m 결선에서 1분09초86으로 라이벌 이규혁(춘천시청·1분09초91)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최재봉은 이로써 전날 1000m 1차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규혁은 전날 열린 500m 1차전에서 35초94로 최재봉(35초97)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