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최근 ㈜신세계 이마트 반야월점과 동구 주민을 종업원으로 우선 채용하는 ‘고용할당협정’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5월 개점하는 이마트 반야월점은 동구 안심지역 영세상인 자녀 등 주민 400여명을 정규 직원과 판촉직 등으로 우선 채용하게 돼 취업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청은 지난 98년 프랑스계 대형 유통업체인 한국 까르푸 동촌점과 고용할당 협정을 체결, 주민 29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