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한국 인도 등 5개 나라에서 수입하고 있는 PC강선에 대해 12.99~118.75%의 덤핑마진이 있는 것으로 최종판정을 내렸다고 무역진흥공사(KOTRA)가 3일 밝혔다.
나라별 덤핑마진율은 태국이 12.99%로 가장 낮았고 한국은 35.64%와 54.19%였다. 멕시코는 62.78~77.2%, 인도는 83.65~102.7%, 브라질은 118.75%였다. 미국은 인도 제품에 대해서는 63%의 상계관세까지 매기기로 했다.
PC강선은 콘크리트의 내구성 강화에 쓰이는 강재로 다리, 케이블 등에 사용된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에 1100만 달러어치(미국통계 기준)를 수출했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