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얼굴을 예쁘게 찍을 수 있도록 카메라 렌즈의 위치를 바꾼 일명 ‘얼짱폰’(모델명 SCH-E370)을 4일부터 판매한다.
폴더가 접히는 부분에 렌즈가 달려 있는 일반 카메라폰과 달리 이 제품은 렌즈가 폴더 끝에 달려 있다. 때문에 약간 눈을 치켜뜨고 올려다보는 상태에서 자신의 모습을 찍을 수 있으며 이렇게 찍은 사진은 코가 반듯하고 턱 선이 가냘파 보이는 ‘얼짱’(얼굴이 잘생긴 사람)효과가 난다는 게 회사측 설명. 64화음 벨소리 기능도 있으며 값은 40만원대.
나성엽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