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경남도교육감에 고영진(高永珍·56·사진) 진주 중앙고 교장이 당선됐다.
고 당선자는 3일 치러진 경남도교육감 선거 결선투표에서 4897표(58.8%)를 얻어 3433표(41.2%)를 득표한 전교조 경남지부장 출신인 이영주(李永州·49) 경남체육고 교사를 1464표 차로 눌렀다.
경남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고 당선자는 진주외국어고와 합천 삼가고 교장, 진주교육장 등을 지냈으며 28일 취임한다.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1일 7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이날 결선 투표가 실시됐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