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남중수·南重秀)는 5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479만6000주(전체 주식의 2.5%)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상승을 통해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 3월 8일까지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F는 내년에도 올해 순이익의 35%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사주 매입에 지출하거나 주주들에게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