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05년까지 2년간 육군에 입대하는 병사가 받는 신병훈련기간이 현행 6주에서 5주로 1주일 줄어든다.
육군 관계자는 5일 “올 10월 이후 입대한 병사들의 복무 기간이 26개월에서 24개월로 줄어듦에 따라 기존에 입대한 장병과 새로 입대한 장병간의 복무기간 차를 줄이기 위해 신병훈련기간을 1주일 단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2006년부터는 신병훈련기간이 종전처럼 6주로 환원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2년간 육군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전투경찰과 경비교도요원의 훈련기간도 6주에서 5주로 단축된다. 해군(6주) 해병대(6주) 공군(5주)의 신병훈련기간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