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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홍익인’ 용태영-윤영자씨

입력 | 2003-12-07 18:50:00


홍익대 총동문회(회장 김성만·金盛晩 변호사)는 7일 ‘올해의 자랑스러운 홍익인상’ 수상자로 용태영(龍太暎·74) 변호사와 윤영자(尹英子·79) 석주문화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

총동문회는 1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홍익인의 밤’ 행사를 갖고 이들에게 시상한다.

용 변호사는 1949년 홍익대 법정학부를 수료하고 제8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63년부터 변호사와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수도변호사회장과 대한민국 대일(對日)민족소송단 초대 단장 등을 역임했다. 윤 이사장은 55년 홍익대 조각과를 졸업한 뒤 조각가로 활동했으며 한국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