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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4당대표 주내 회동할듯

입력 | 2003-12-08 18:53:00


단식 후 요양 중인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가 11일부터 당무에 복귀하기로 함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말경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4당 대표간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인태(柳寅泰)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8일 “최 대표가 예상보다 빨리 병원에서 퇴원해 당무에 복귀하는 것 같다”며 “이번 주 안에 회동을 성사시키는 쪽으로 각 당과 접촉하겠다”고 밝혔다.노 대통령은 이번 회동이 이뤄지면 이라크 추가 파병문제와 재신임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균형발전 3대 특별법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는 데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