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가 이승엽(27·사진) 영입 의사를 재확인했다.
일본 롯데의 신동빈 구단주 대행은 “1년 계약이라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며 “1년 후 메이저리그 진출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그는 또 “이승엽은 돈에 이끌려 움직일 선수는 아니지만 내년 시즌 56홈런을 기록하면 특별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롯데는 2년간 계약금 1억엔에 연봉 각 2억엔, 옵션 1억엔 등 총 6억엔(약 66억원)을 제시했다.
도쿄=교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