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내년 1월 11일 전당대회에서 5명의 상임중앙위원을 전국단위 경선으로 직접 선출하고 이중 최다득표자를 의장(대표)으로 하는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키로 최종 결정했다.
정동채(鄭東采) 홍보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중앙위원회에서 당헌상 14명인 상임중앙위원을 선출직 5명과 의장이 지명하는 2명 등 총 7명의 상임중앙위원 체제로 바꾸기로 의결했다”며 “상임중앙위원에는 여성 1인이 포함되도록 당헌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