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정태호 단장은 11일 “지나친 승부욕에서 비롯된 구단간 싸움으로 비쳐지는데 회의를 느꼈고 더 이상 파국을 원하지 않아 KBL 승인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페리는 본인이 원할 경우 이르면 다음주부터 삼성에서 뛰게 된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